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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PS4]디 이블 위딘 2 플레이 후기

by Zaeito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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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디 이블 위딘 2

THE EVIL WITHIN 2

 

기본정보

 

발매일 2017년 10월 13일
제작 탱고 게임웍스
장르 TPS, 서바이벌 호러
심의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공식 트레일러

 

 

간단한 게임 소개

 

거장 미카미 신지(Shinji Mikami)가 제작한 The Evil Within 2는 서바이벌 호러의 최신 버전입니다. 세바스티안 카스텔라노스 형사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딸을 구할 기회가 주어지자 그는 다시 한번 악몽 같은 STEM의 세계로 내려가야 합니다. 세상이 그를 중심으로 뒤틀리고 뒤틀리면서 곳곳에서 끔찍한 위협이 등장합니다. 세바스찬은 무기와 함정을 가지고 역경에 정면으로 맞설 것인가, 아니면 살아남기 위해 그림자 사이로 몰래 빠져나갈 것인가.

[구원의 이야기]
당신의 삶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되찾기 위해 악몽으로 돌아가세요.

[끔찍한 도메인을 발견하세요]
최대한 멀리 또는 빠르게 탐색하되 현명하게 준비하세요.

[방해하는 적들과 맞서 싸우세요]
당신을 찢어발기려는 무시무시한 생물들의 맹공격에서 살아남으세요.

[생존 방법을 선택하세요]
함정을 만들고, 몰래 움직이고, 달리고 숨거나, 제한된 탄약으로 공포에 맞서 싸우세요.

[본능적인 공포와 서스펜스]
불안을 불러일으키는 스릴과 불안한 순간으로 가득한 무서운 세계로 들어가세요.

 

공식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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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타임 & 기간

 

플레이타임: 25시간

플레이기간: 2018년 07월 10일 ~ 2018년 08월 21일

www.exophase.com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1. 그래픽: 그래픽 부분에서는 전작과 비교하면 많이 발전하였습니다. 엔진도 변경하여 제작하였다 보니 캐릭터와 맵 디자인 몬스터 디자인 등 여러 부분에서 발전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컷 신에도 이러한 부분을 잘 느낄 수 있어서 컷 신 부분에서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사람의 죽음을 예술로 기록하는 보스가 있는데 그 때문에 맵 곳곳에 예술작품처럼 표현해 놓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한 작품을 게임을 진행하면서 볼 때마다 좋은 그래픽 덕분에 잘 표현이 되어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2. 플레이 타임: 서브 퀘스트도 있고 맵도 넓은 구간 등이 있다 보니 전작보다는 플레이 타임이 많이 늘어서 좋았습니다. 서브 퀘스트를 제외하더라도 본편의 플레이 타임도 길었고 맵을 탐색하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작에 비해서 정면에서 치고받는 싸움보다는 스텔스 플레이를 하는 것이 게임 진행에도 유리하다 보니 이 부분에서도 시간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브 퀘스트를 통해서 맵의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파밍을 같이하다 보니 단순 파밍만 있던 전작보다 2가지 일을 같이 진행한다는 점에서 좋았고 이러한 부분이 플레이 타임을 늘려주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디자인: 좋은 그래픽과 더불어 전작과 마찬가지로 특색있는 디자인이 좋았습니다. 맵은 사람의 죽음을 예술작품으로 다루는 보스가 존재하다 보니 곳곳에 예술작품처럼 표현해 놓은 부분이 있어서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맵도 다양한 배경인 곳에서 전투를 벌이고 몇몇 구간에서는 맵이 오픈 월드처럼 느껴지게 크다 보니 맵을 탐색하는 재미와 게임의 컨셉에 잘 맞는 맵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몬스터 디자인은 전작보다 더욱 개성이 강해졌습니다. 전작에서 넘어온 몬스터들도 좋아진 그래픽에 디테일이 좋아졌고 보스들은 개성이 강한 디자인 덕분에 새로운 보스를 만나는 기대감과 전투를 하면서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압박감 등이 개성 있는 디자인을 통해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몬스터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의 다리가 삼각대처럼 달려있고 상반신은 카메라가 달린 모습의 옵스큐라나 여러 시체를 꿰어놓고 오른팔에는 거대 원형 전기톱이 달린 가디언 등 새로운 보스와 전작에서의 볼 수 있었던 보스를 더 좋은 그래픽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 스토리: 이번 스토리는 주인공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가 그의 딸인 릴리를 구하기 위해 STEM 시스템으로 다시 들어가면서 겪은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작보다 가정사 이야기가 나오고 독백하는 부분 등 주인공인 세바스찬의 감정에 대해서 묘사가 잘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작은 3자 입장에서 스토리를 본다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주인공의 시점에서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물론 전작에 비해서 미스터리한 느낌과 여러 떡밥을 게임 후반부에 회수하는 빌드 업 등이 이번 작품에는 부족할 수 있으나 스토리 이해가 어려웠던 전작에 비해서는 이번 작품은 스토리 이해는 쉬웠고 직관적이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1. 호러: 호러 느낌은 전작에 비해서 덜 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아진 그래픽과 더욱더 개성이 강해진 몬스터 디자인 등 공포를 느낄만한 요소는 많았으나 왠지 모르게 전작보다는 호러적인 느낌이 덜 하였습니다. 맵의 분위기라든지 인간형 보스도 있었고 공포적인 느낌보다는 기괴한 느낌의 보스 디자인이다 보니 개성이 너무 강해서 맵 따로 몬스터 디자인 따로 자기주장이 강해서 조화를 이루지 못하다 보니 호러 느낌은 덜 하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2. 자원: 전작과 마찬가지로 탄약 등의 자원은 여전히 부족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게임에 아이덴티티가 아닐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나마 괜찮은 점은 스텔스 킬이 전작보다는 활용할 일이 많아서 탄약을 관리할 수단이 생겼고 커진 맵과 비례해서 파밍 할 장소도 많아져서 시간만 들인다면 전작보다 자원을 더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다르게 이야기하면 스토리 진행을 하다가 맵을 둘러보면서 파밍을 하는 것이 강제된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물론 서브 퀘스트를 통해서 파밍과 서브퀘스트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았으나 서브 퀘스트에 관심이 없는 플레이어에게는 아쉬울 만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은 이블 위딘의 후속작 느낌보다는 별개의 작품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존의 이블위딘의 컨셉과 캐릭터 등을 가져다가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후속작이라는 느낌보다는 새로운 작품을 플레이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픽부터 전투, 맵 디자인, 몬스터 디자인, 플레이 타임 등 여러 부분이 개선되었고 좋아졌습니다. 그래픽은 전작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아졌고, 맵과 몬스터 디자인은 개성이 뚜렷해서 좋았습니다. 전투는 맵이 스텔스 킬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많다 보니 전작에 비해서 스텔스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좋았고 서브 퀘스트와 비교적 넓은 맵은 서브 퀘스트를 플레이하면서 자원을 파밍 할 수 있어서 2가지 일을 같이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전작의 느낌은 몬스터 디자인과 게임의 설정을 말고는 다른 게임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토리는 전작에는 미스터리하고 심오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그런 것 없이 모든 것을 설명해 주다 보니 이해하기는 쉬우나 전작보다는 스토리의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맵 디자인과 몬스터 디자인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 보니 서로 조화를 못 이루어서 호러느낌이 전작보다는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존의 이블위딘의 느낌을 표현하지 못한 작품이었으나 개별적인 작품으로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스 디자인은 다른 작품에서는 보지 못하는 퀄리티와 컨셉 때문에 이 게임이 더욱 기억에 잘 각인이 되었습니다.

 

평가

www.metacritic.com

추천하는 플레이어

1. 이블위딘 시리즈를 좋아하는 플레이어

2. 공포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

3. TPS장르를 좋아하는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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