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데빌 메이 크라이 2
기본정보
발매일 | 2018년 03월 13일 (HD 컬렉션) |
제작 | CAPCOM |
장르 | 스타일리쉬 하이 액션 |
심의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공식 트레일러
간단한 게임 소개
단테가 돌아왔다! Capcom 최고의 액션 스릴러 Devil May Cry의 스타일리시한 다음 장을 준비하세요. 신비한 반인, 반악마 액션 영웅 단테가 지하 세계의 군단과 싸우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쓰레기 같은 태도와 록스타의 멋진 외모를 자랑하는 Dante는 원본보다 두 배의 환경, 두 배의 그래픽, 두 배의 게임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합니다.
공식이미지
플레이 타임 & 기간
플레이타임: 9시간
플레이기간: 2021년 07월 20일 ~ 2021년 08월 14일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1. 새로운 캐릭터: 단테와 루시아라는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두 캐릭터 모두 동일한 스테이지를 수행하지만 전혀 다른 전투 스타일의 캐릭터를 조종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플레이 할 수 있는 캐릭터가 2개인 점은 인상적이었고 동일한 스테이지라도 다른 전투 스타일 때문에 지루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2. 블러드 펠리스: 데빌 메이 크라이 2부터 등장한 시스템입니다. 타워를 등반하는 시스템인데 한층 한층 클리어해 나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번 작품에서는 순전히 1층부터 9999층까지 하나하나 올라가야 하므로 정상에 오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층수를 건너뛰거나 층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나오게 되는데 그것은 추후의 이야기이고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등장한 시스템이 게임의 중요한 요소가 되어서 좋은 시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점:
1. 액션: 전작과 비교해서도 후속작과 비교해서도 액션 부분에서 밀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단은 공격 속도 부분에서 제일 눈에 띄었는데 너무 느려서 보는 재미와 조작하는 재미가 있었던 액션이 보는 재미와 하는 재미 모두 없어졌습니다. 물론 단테에게도 새로운 액션이 추가되었고 해당 액션은 단테의 중요한 기술로 정착까지 하였으나 해당 요소들이 빛을 보지 못한 점도 아쉬웠습니다.
2. 카메라 시점: 전작에서도 문제가 되었던 카메라 시점 문제가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몇몇 스테이지에서는 적이 보이지 않아서 접근해야 보이는데 접근하기 힘든 적 같은 경우는 보이지 않는 적을 락온한 상태에서 원거리 공격을 하다 보니 원거리 공격을 하는 단테만 보일 뿐 적이 맞는지도 알기 힘들뿐더러 벽 보고 게임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느 정도 상호작용하는 모습이 보여야 하는데 접근하기에는 타이밍을 맞추어서 접근해야 하는 데 카메라 시점이 보이지 않아 멀리서 원거리 공격만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게임의 원활한 진행이 안 되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하다가 흥미가 떨어지게 만들다 보니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3. 난이도: 난이도 부분에서는 특색있는 적들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원거리 무기가 데미지나 위치선정에 있어서 효율적이다 보니 적과의 거리를 벌리면서 원거리 공격만 한다면 게임을 클리어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난이도 부분에서 아쉬웠습니다. 어느 정도 도전정신을 불러왔던 전작과는 다르게 거리를 벌리면서 원거리 공격만으로도 게임을 클리어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보니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작품도 시스템적으로 난이도를 설정하는 게 있지만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아서 난이도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총평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중 가장 평가가 안 좋은 작품이고 플레이해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블러드 펠리스는 이번 작품에서는 9999층까지라는 터무니 없는 목표치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하였으나 추후 다른 시리즈에서 빛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거의 시작점인 이번 작품에서의 블러드 펠리스 도입은 그 의미만으로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작과는 다르게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도 단테와 루시아를 조종할 수 있어서 동일한 스테이지라도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하다 보니 캐릭터마다의 개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 시도를 해본 작품이나 해당 시도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앞서 이야기하였던 블러드 펠리스는 한층씩 올라가는 방식인데 9999층 이라는 터무늬 없는 높이에 도전 의지가 꺾이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시점은 전작보다 심하여서 게임의 지장이 생길 정도의 문제가 발생하였고 액션 부분은 전작에 비해서 느려지다 보니 보는 재미와 하는 재미 모두 감소하였습니다. 난이도는 전작에서는 독특한 패턴의 적들과 보스들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크게 기억에 남는 적이 없을 정도로 단순한 패턴이다 보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원거리 공격만으로도 모든 적이 상대가 되었고 근접 공격은 느린 공격 속도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보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다 보니 원거리 공격 위주로 전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새로운 시도도 하고 하였으나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중 제일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계기로 추후 다른 시리즈에서 많은 점들이 개편되면서 실패가 성공의 밑거름이 된 사례라고 생각하는 작품이다 보니 그 점에서는 의미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플레이어에 이외에는 이작품을 추천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평가
추천하는 플레이어
1.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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