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데빌 메이 크라이
기본정보
발매일 | 2018년 03월 13일(HD 컬렉션) |
제작 | CAPCOM |
장르 | 스타일리쉬 액션 |
심의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공식 트레일러
간단한 게임 소개
약 2000년 전 마왕 문두스는 인간계를 지배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인간을 사랑했던 마검사 스파다는 악마들을 모두 마계로 돌려보내고 마계를 봉인하고, 사망할 때까지 인간계에 남는다. 그 후 약 2000년 후, 마검사의 아들 단테는 데빌 메이 크라이(Devil May Cry)라는 청부업 가게를 운영하며 데빌 헌터라는 직업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 어느날 단테의 어머니 에바(Eva)와 똑같이 생긴 여성이 나타나 마왕 문두스를 처치해 줄것을 의뢰하는데....
공식이미지
플레이 타임 & 기간
플레이타임: 6시간
플레이기간: 2018년 03월 15일 ~ 2018년 03월 18일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1. 액션: 군더더기 없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액션 게임입니다. 공격 액션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벽을 활용한 액션이 액션 영화에서 볼 법한 연출이다 보니 좋았습니다. 무기의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각 무기별 액션도 다르기 때문에 무기를 바꿔가면서 플레이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나온 지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캐릭터의 모션 부분에서도 어색하거나 이상하거나 하는 부분을 플레이하면서 느끼지 못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스타일리쉬 액션이라는 장르가 생겨나게 된 작품이다 보니 액션 부분에서는 부족하거나 아쉬웠던 점이 전혀 없었습니다.
2. 조작: 조작은 다른 작품과 다르게 콤보 시스템과 연관이 있는데 콤보 랭크를 올리기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쉽다 보니 그 부분에서는 좋았습니다. 다른 시리즈 같은 경우는 하나의 무기에서는 콤보를 다르게 사용하여야 하며 여러 무기를 바꿔가면서 사용해야 콤보 랭크를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쉽게 콤보 랭크를 올릴 수 있어서 다양한 콤보를 써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3. 게임의 분위기: 기괴한 적부터 맵의 분위기, 스토리의 분위기 다른 시리즈에 비해 호러적인 부분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이 호러 장르가 되지 않는 데는 단테의 캐릭터 적인 특징 때문에 호러적인 느낌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분위기로는 시리즈를 통틀어서 이번 작품이 제일 호러처럼 느껴지는 작품이다 보니 다른 시리즈에서 느낄 수 없는 게임 분위기여서 특색이 있었습니다.
4. 그래픽: HD 컬렉션으로 나오면서 더 좋아진 그래픽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HD 컬렉션 이전에는 선명하지 못하다 보니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HD로 나오면서 그런 부분이 해소되면서 맵 디자인과 적 디자인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1. 카메라 시점: 몇몇 구간에서는 적들의 공격이 보이지 않아 피하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카메라 시점 때문에 발생하였는데 기본적으로 적을 락온 상태에서 싸우다 보니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 3로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였는데 3와 비교하면 시점 때문에 불편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게임 진행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으나 적과의 싸움에서 자체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가지게 되다 보니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시점을 생각하면서 싸울 장소를 골라야 했고 해당 구간이 많지는 않았으나 그러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피할 수 있는 상황에서 못 피하다 보니 억울한 상황도 종종 발생하였습니다.
2. 난이도: 조작법은 간단하나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회피기도 있고 마인화를 통한 강력한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보니 플레이어도 강하지만 적 또한 만만치 않게 강하다보니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3를 플레이해 본 입장에서는 괜찮았으나 만약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를 처음 접한다면 이번 작품은 어려울 수 있겠다고 느끼는 구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진입장벽이 높다 보니 다른 시리즈를 먼저 플레이하고 이번 작품을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3. 보스전: 많은 보스전이 등장하는데 보스를 돌려쓰는 경우가 눈에 뜨일 정도로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보스라도 최대 2번이 한계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3번 이상 나오는 보스는 아쉬웠습니다. 패턴이 달라지기는 하나같은 모델링을 활용하였다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가뜩이나 많은 보스전에 같은 보스가 자주 등장하는 것은 새로운 보스를 만난다는 흥미와 기대를 떨어뜨려서 보스전에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총평
처음 게임이 나온 지는 2001년 8월에 출시가 되었는데 그 당시에 나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게임의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몇몇 구간에서 불편한 카메라 시점, 보스 모델링을 여러 번 돌려쓰는 것을 제외하면 매우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스타일리쉬 액션이라는 장르가 생기게 된 작품이다 보니 액션 부분에서는 '스타일리쉬'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액션이었습니다. 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 둘 다 있는 액션이다 보니 재미있었습니다. 조작도 전체적으로 간편하면서 콤보랭크를 올리기가 쉽다 보니 콤보에 신경을 덜 쓰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게임의 분위기는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중에 제일 어둡고 공포적인 분위기가 강한데 거기서 단테라는 캐릭터의 능청맞은 모습이 오히려 눈에 더 띄게 되는 시너지를 발휘하여 좋았습니다. 그래픽도 HD로 리마스터를 해주다 보니 더욱 자세하게 게임을 둘러볼 수 있었고 맵 디자인이나 적의 디자인도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HD 컬렉션으로 1부터 3편까지 같이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고 PS2로 나온 작품을 PS4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난이도 부분에서는 게임 시스템적인 난이도는 다양해서 선택하기는 좋았으나 전체적인 게임의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다 보니 다른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를 해본 플레이어라면 괜찮을 수 있으나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가 이 작품을 먼저 플레이한다면 진입장벽이 어느 정도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시점도 난이도가 높아지는 데에 한몫하였는데 락온 때문에 시점이 이상해져서 적의 공격이 안 보이게 시점을 잡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적의 공격을 피하고 싶어도 보이지 않아서 못 피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 게임 오버가 되는 상황도 발생해서 아쉬운 상황이 종종 발생하였습니다. 보스전은 많이 있지만 중복으로 등장하는 보스들도 있다 보니 아쉬웠습니다. 물론 패턴을 다르게 하여 변화를 주었지만 모델링을 같이 쓴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부분에서 장점이 많은 작품이다 보니 재미있게 플레이 하였습니다.
평가
추천하는 플레이어
1.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플레이어
2. 스타일리쉬한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
3.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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