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벽람항로 크로스웨이브 플레이 후기

[PS4] 벽람항로 크로스웨이브 벽람항로 크로스웨이브

Azur Lane Crosswave

 

기본정보

 

발매일	2019년 12월 5일
제작	FELISTELLA
장르	진격해전 RPG
심의등급	15세 이용가

 

공식 트레일러

 

 

간단한 게임 소개

 

이것은, 선조들의 끊임 없는 노력으로 큰 전쟁을 피하는 데 성공하여
수많은 소녀들이 함선으로서 자유롭게 살고 있는 세계.

Yostar 로컬라이즈·미디어믹스 담당 전면 감수!
신캐릭터로 시마카제와 스루가를 더한 오리지날 스토리가 전개된다!

원작의 등장 캐릭터를 사랑스러운 3D 모델링으로!
각 캐릭터에 스포라이트를 맞춘 서브 스토리도 충실!
수 많은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이 그려지며, 전투는 박력있는 3D 슈팅 배틀로 펼쳐진다!

캐릭터를 자유롭게 구성해 플레이어의 마음대로
여러 가지 시츄에이션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모드』도 수록!

목표는 최강이자 최고의 함대이다!

 

게임이미지

 

반응형

 

플레이 타임 & 기간

 

플레이타임: 8시간

플레이기간: 2023년 12월 11일 ~ 2023년 12월 15일

www.exophase.com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1. 게임성: 생각보다 게임성이 좋았습니다. 전투는 총 3명이 직접적으로 전투를 하고 3명을 서포트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서포트는 각종 버프와 전투에서 체력 회복이나 지원 사격 등의 역할을 합니다. 직접적으로 전투를 하는 인원들은 직접 조종하지 않은 인원은 자동 전투를 하고 직접 조종하면 어뢰와 각종 포를 활용하여 전투합니다. 개인적으로 전투는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보니 배의 종류에 따라 가지고 있는 무장도 다르고 특징도 달라서 여러 종류를 바꿔가면서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2. 풀 더빙: 서브 스토리를 제외하면 모든 부분에서 더빙이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토리 진행뿐만 아니라 전투할 때, 로비에 지정을 해놓을 때 등 여러 부분에서 더빙이 되어 있는 점이 좋았고 캐릭터도 많은데 더빙이 되어 있어서 비주얼 노벨을 하는 듯한 느낌도 들게 해주었습니다. 

 

3. 캐릭터 스토리: 본편 스토리 못지않게 캐릭터 스토리도 알찼습니다. 더빙이 안 되어있는 점은 아쉬웠으나 양이 엄청 많았고 스토리가 그렇게 길지도 않아서 가볍게 보기에는 좋았습니다. 캐릭터 스토리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캐릭터가 동료로 들어올 때마다 해금이 되는 방식입니다. 캐릭터 스토리는 일상대화 같은 느낌으로 캐릭터들 간의 반응을 보는 재미가 있었고 벽람항로를 몰라도 캐릭터 스토리를 통해서 해당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가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부터 벽람항로 게임을 해봤던 플레이어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4. 캐릭터: 여러 캐릭터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총 63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DLC를 통해서 5명의 캐릭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크로스 웨이브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도 2명 있으며 넵튠 콜라보 캐릭터도 1명 등장하다 보니 다양한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는 어떤 캐릭터가 나오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플레이하다 보니 추억의 캐릭터부터 못 보던 캐릭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인게임 모델링도 2D로만 보던 캐릭터를 3D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1. 스토리: 스토리는 과장을 보태자면 3줄 요약도 가능할 정도로 별 내용이 없었습니다. 물론 원래 게임이 있고 이 작품은 외전 같은 느낌이다 보니 본편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스토리를 만들 수 없었겠지만 스토리 부분에서는 이렇다 할 내용이 크게 없을 정도로 빈약해서 아쉬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벼운 스토리 덕분에 부담감 없이 즐길 수도 있겠지만 저는 스토리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2. 육성: 도전과제를 위해서 라이벌 함대와 싸우는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적의 레벨이 스테이지별로 계속 증가하는데 그에 비해 플레이어의 레벨은 너무 적게 오르다 보니 도전과제 몇 개를 위해서 의미 없는 전투를 계속 반복하다 보니 게임의 흥미도 떨어지고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캐릭터의 레벨은 안 오르는데 적들은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레벨도 같이 올라가다 보니 데미지도 안 들어가고 맞는 피해도 증가하다 보니 효율성 부분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클리어 후 추가적인 육성을 하다가 포기를 하게 되었는데 육성 편의성이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총평

기대감 없이 플레이하였지만 의외로 재미있는 게임성에 재미있게 플레이한 작품이었습니다. 벽람항로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흥미가 생기는 작품이고 더빙과 3D 모델링도 있다 보니 팬들을 겨냥해서 만든 작품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대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전투가 재미있었고 적당한 플레이타임과 더빙 등 예전에 원작을 플레이하였던 기억을 떠오르게 해준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클리어하고 나서 추가로 육성하는 부분에서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서 캐릭터가 성장하지 않다 보니 도전과제 습득을 위해서 추가로 키우려고 했던 의지를 꺾어버리는 설계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도 본편의 영향을 주면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하여도 별 내용이 없어서 스토리에 크게 몰입이 되지 않아서 그 부분도 아쉬웠습니다. 벽람항로를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여러 캐릭터가 나오고 3D 모델과 더빙 등으로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작품이고 벽람항로를 모르는 플레이어도 이 작품을 통해서 관심이 생길 수 있도록 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평가

www.metacritic.com

추천하는 플레이어

1. 벽람항로를 좋아하는 플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