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Definitive Edition
기본정보
발매일 | 2018년 09월 14일 |
제작 | Eidos-Montréal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심의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공식 트레일러
간단한 게임 소개
Tomb Raider Definitive Edition에서 라라가 그녀의 운명인 툼 레이더로 단련되어 가는 이야기의 최종 챕터를 경험해보세요. 기본 게임, 모든 일곱 개의 DLC 도전 무덤, 그리고 다운로드 가능한 모든 무기, 의상, 스킬이 포함된 Shadow of the Tomb Raider Definitive Edition은 라라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곳에서 생존하고 성장하십시오: 생존하기 위해서는 조금의 여지도 허용하지 않는 정글을 알아야 합니다. 크레바스와 깊은 터널로 가득한 수중 환경을 경험해보십시오.
정글과 하나가 되십시오: 화력도 수도 부족한 라라는 정글을 이용해야 합니다. 재규어처럼 기습하고 사라지고, 진흙으로 위장하며, 적을 두려움에 빠뜨려 혼란을 조장하십시오.
어둡고 잔인한 무덤과 만나보십시오: 위험해진 무덤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이동 기술이 필요하며 내부에는 치명적인 퍼즐로 가득합니다.
살아있는 역사와 만나보십시오: 비밀의 도시를 찾아 툼 레이더 게임 최대 크기의 중심지를 탐험해 보십시오.
공식이미지
플레이 타임 & 기간
플레이타임: 11시간 21분
플레이기간: 2021년 9월 19일 ~ 2021년 10월 4일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1. 스토리: 지금까지 플레이해 보았던 툼 레이더 중에 제일 어두운 스토리였습니다. 스토리의 흐름이 라라를 탓하는 듯한 느낌을 주다 보니 주인공인 라라 또한 심리 부분에서 약해지는 부분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무기력한 모습이 탐험을 처음 떠나면서 보여주었던 무기력한 라라의 모습과 겹쳐 보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고난을 겪으면서 주인공이 좌절하고 그것을 극복해 가는 과정이 어떻게 보면 뻔할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지금까지 플레이해 왔던 툼 레이더 시리즈의 스토리가 떠올라서 좋았습니다. 이번 작품이 리부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데 스토리의 엔딩은 라라의 긴 여정의 마침표로 찍기에는 아쉬웠습니다.
2. 퍼즐: 전작에서도 퍼즐 요소는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난이도 부분에서나 퀄리티 부분에서 좋아졌습니다. 난이도별로 퍼즐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난이도가 낮을수록 상호작용해야 하는 아이템을 표시해 주거나 라라가 힌트를 제공하는 등의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힌트가 없고 시간도 짧다 보니 도전 욕구를 자극해 주고 지루했던 퍼즐 구간이 긴박한 느낌을 주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난이도는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중간마다 바꿀 수 있어서 너무 어렵다면 난이도를 어렵게 하여 클리어해 나가고 너무 쉽다면 어렵게 하여 플레이 해나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3. 플랫포머: 전투가 줄어든 만큼 퍼즐 부분과 이동하는 부분이 많아졌습니다. 이동하면서 붙잡는 이벤트가 발생하다 보니 이동하면서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보니 게임의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이동도 게임의 난이도의 영향을 받는데 난이도가 낮을 경우 중요한 길이 흐릿한 흰색으로 표시가 되어있고 붙잡는 시간도 난이도에 따라 시간이 다릅니다. 스킬과 업그레이드 등을 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는 난이도에 따라 장작불이 꺼져있는데 이를 활성화해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난이도에 따라 변화를 많이 주어서 좋았습니다. 난이도를 게임 진행 중간마다 바꿀 수 있다 보니 플레이어에게 맞는 난이도를 설정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개인적으로 난이도가 높으면 현실감이 느껴지다 보니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1. 좁은 맵: 전작에서 오픈 월드같이 넓은 맵이다보니 수색할 곳도 많았고 이동하는 데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의 오픈 월드 같은 맵이 아닌 좁은 형태의 맵에서 게임이 진행되다 보니 비교적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맵의 스케일은 컸으나 맵에 못 가는 부분이 많고 정해진 길만 가야 하다 보니 전작과 비교하였을 때 탐험의 재미가 떨어져서 아쉬웠습니다.
2. 전투: 전투의 횟수가 체감될 정도로 줄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전투가 자주 일어나는 것이 비현실적이다고 느껴졌는데 전투가 줄어들다 보니 전투에 대한 피로도가 떨어져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고난과 역경을 넘어온 라라는 이번 작품에서 전투의 달인이라고 할 정도로 막강한 강함을 보여주다 보니 전투도 쉽다고 느껴졌습니다. 강해진 만큼 전투의 시간도 줄어들다 보니 적은 전투 횟수와 짧아진 전투 시간 때문에 전투의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3. 번역: 번역의 퀄리티가 전작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작에서는 무려 더빙까지 해주고 번역에 신경 썼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번 작품은 그냥 영어 원문을 번역기에 돌린 듯한 퀄리티다 보니 어색한 부분이나 잘못 번역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에는 크게 지장은 없으나 어색한 번역이 방지턱 같은 역할을 하여 스토리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였습니다. 크게 의식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색한 번역을 의식하기 시작하다보니 생각보다 신경이 쓰였습니다.
4. 전작과의 차이: 전체적인 느낌은 전작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작품이라고 새로운 변화를 줄 필요는 없지만 이번 작품은 확장팩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전작에서 발전된 모습을 크게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전작이 워낙 퀄리티 부분에서나 판매량 부분에서나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전작을 기반으로 만드는 것은 리스크가 적고 어느 정도의 퀄리티는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장점도 있지만 새로운 재미가 적을뿐더러 새로운 작품이라는 느낌보다는 DLC처럼 확장팩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총평
툼 레이더 리부트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마음이 들면서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작품의 퀄리티나 내용 부분에서 만족하는 작품이었으나 라라의 여정 마침표로서는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는 플레이해 보았던 툼 레이더 시리즈 중 가장 어두운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특히 라라가 처음 탐험을 떠났을 때 목숨이 위협을 느끼면서 좌절하고 절망했던 모습이 이번 스토리에서도 볼 수 있어서 과거의 모습이 겹쳐 보였습니다. 강해졌다고 생각했던 주인공 라라의 약해진 모습이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물론 고난과 역경을 넘어서 더욱 강해진다는 스토리 라인은 다른 툼 레이더 시리즈와 유사했지만 이번 작품은 마지막이라는 점에서 주어지는 느낌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게임을 하면서는 전투의 횟수가 줄어들고 전투가 어렵지 않다 보니 전투에서의 재미는 줄어들었지만 퍼즐과 탐험 부분에서는 난이도가 상당히 상승하여 도전 욕구와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난이도를 조절하여 탐험과 퍼즐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난이도 변경은 게임 플레이 중간에 변경할 수 있어서 중간마다 어렵게 플레이 하거나 쉽게 플레이하는 등 게임의 변화를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임의 난이도에 따라 전투, 탐험, 퍼즐의 난이도가 달라지며 난이도가 오르면 주어지는 힌트가 적어지거나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지는 등 난이도를 올릴 때마다 체감이 잘 되어서 좋았습니다. 전작과 비교를 하자면 전작은 그래픽과 오픈 월드 등 새롭게 도입되고 변화된 요소들이 호평받았고 발전했다는 느낌을 전작에서는 받았습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에서 시스템적인 부분이나 그래픽 부분, 액션 등 크게 차이 나는 것을 찾기 힘들다 보니 전작의 확장팩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국어 지원은 전작에서는 퀄리티도 좋았고 한국어 더빙까지 해주었지만 이번 작품은 한국어 자막만 지원을 해주며 번역의 퀄리티는 영어를 번역기로 돌린 듯한 번역 퀄리티였습니다. 스토리 이해를 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직역되어서 어색한 부분들이 있다 보니 몰입이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번 작품도 나름 만족하면서 플레이 하였지만 게임의 엔딩 부분과 앞으로 리부트로는 툼 레이더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평가
추천하는 플레이어
1. 툼 레이더 시리즈를 좋아하는 플레이어
2.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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