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패스트 큐어
기본정보
발매일 | 2018년 02월 23일 |
제작 | Phantom 8 Studio |
장르 | 잠입 액션 |
심의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공식 트레일러
간단한 게임 소개
[줄거리]
Past Cure는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어두운 분위기의 심리 스릴러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격렬하고, 영화 같은 스토리 중심의 경험 안에서 환각성 정신 능력을 사용해 살아남아야 합니다.
정예 군인이었던 Ian은 수년간의 고문 후, 기억 상실과 그가 견뎌야 했던 실험의 잔상에 고통받으며 그의 형과 함께 은신처에서 지내게 됩니다. 그를 가둔 사람은 주인공의 내면에 숨겨진 힘을 끌어내기 위해 끊임없는 악몽, 환영 그리고 시간 조종과 염력과 같은 불안정한 힘을 주어 상처를 남깁니다. 이야기는 진실을 향한 그의 갈망과 복수를 향한 목마름을 위주로 진행되며, Ian은 형의 도움을 받아 이 음모의 배후를 찾기 위한 짜릿한 사냥을 시작합니다. 그에게 진행되었던 실험은 대체 무엇이며 그 실험을 한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서 말이죠. Ian이 사냥감을 쫓아 스스로 범죄의 암흑가에 발을 들이면,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욱 그 힘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 힘을 쓸 때마다, 그의 내면은 현실에서부터 멀어져 이보다 더 어두운 힘의 존재를 드러나게 합니다.
[게임플레이 기능]
- 이야기 중심의 초자연적 스릴러
Past Cure는 플레이어가 주인공의 부서진 내면의 잃어버린 조각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 같은 이야기 중심의 경험입니다. 플레이어는 격렬한 영상과 레벨이 높아지는 동안 흥미롭게 진행되는 이야기와 함께, 마지막까지도 의구심을 품게 할 이야기를 파헤쳐 나갑니다.
- 액션 vs 은신
시간을 왜곡하는 총격전과 입을 다물 만큼 잔인한 콤보로 대담하게 적과 교전하세요.
아니면 고요 속에서 적보다 한 수 앞서 회피 전술과 매끄러운 은신 살해를 할 수 있도록 은신하며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각 플레이 스타일에는 장단점이 있으니, 상황에 맞는 접근법을 선택하세요.
- 환각성 능력
Ian의 내면을 열어버린 이들을 향해 그 힘을 보여주세요. Past Cure 경험을 제대로 마스터하려면, 플레이어는 적보다 우세를 점하고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시간 조종 및 유체 이탈 능력을 유용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 꿈 vs 현실
Ian의 내면은 불쾌한 현실 세계와 악몽 같은 꿈의 공포 사이에서 괴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Past Cure는 차갑고 잔인한 전투 기반의 현실 세계와 퍼즐을 풀고 생존해야 하는 추상적인 꿈 세계 간의 대비를 보여줍니다.
공식이미지
플레이 타임 & 기간
플레이타임: 6시간
플레이기간: 2022년 12월 17일 ~ 2022년 12월 18일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1. 게임의 분위기: 꿈과 현실의 세계를 모호하게 하는 스토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현실 세계에서 플레이할 때는 액션 게임 같다가 꿈속의 세계에서 플레이할 때는 공포게임 같은 분위기가 되면서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게임 컨셉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2. 액션: 플레이어는 2가지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CTV를 무력화할 수 있는 염력과 시간을 느리게 하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잠입을 기반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염력 능력으로 시야를 확보하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등 잠입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입은 실패하더라도 능력을 사용하면 전투에서 우위를 가지고 전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면승부보다는 잠입으로 한명씩 적을 쓰러뜨려 나가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1. 스토리: 스토리는 무난하다고 느꼈지만 게임을 클리어하고 크게 인상 깊게 남은 스토리나 장면은 없었습니다. 스토리 이해는 어렵지 않았지만 스토리를 요약하면 글 몇줄로 요약될 정도로 내용이 많지 않았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보니 게임의 몰입도도 떨어졌습니다. 플레이하면서 스토리가 메인이 아닌 작품 같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스토리의 비중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2. 3D멀미: 능력을 사용하기 위한 게이지가 있는데 이를 게임에서 주인공의 정신력과 관련 있게 구현하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능력을 많이 사용하면 시야가 흐려지고 화면이 흔들리는 연출이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어지러움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전투와 합쳐지면 멀미가 배가 되어서 어지럼증을 심하게 느꼈습니다. 게임의 컨셉이다 보니 이러한 연출을 넣은 것은 이해가 되나 너무 과하여 게임 플레이까지 지장이 생기다 보니 아쉬웠습니다.
3. 버그: 게임 진행을 위해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상호작용을 하여도 게임이 진행이 안 되거나 캐릭터가 지형에 끼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등 여러 버그가 있었습니다. 버그가 자주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특정 구간에서 많이 발생하다 보니 체크포인트를 불러와서 같은 구간을 많이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횟수로 따지면 해당 구간마다 3~4회 정도 다시 시도하였는데 적다면 적은 횟수지만 게임의 몰입도를 깨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면서 몰입도 많이 깨졌습니다.
4. 짧은 플레이타임: 플레이어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6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입니다. 그러나 게임 중에 나오는 컷신과 같은 영상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조작하고 플레이하는 시간은 그보다 적어지다 보니 짧은 플레이타임이 아쉬웠습니다.
5. 적 AI: 적의 인공지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잠입에서 들키면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공격해야 하는데 인식하는 범위가 작아서 잠입 액션 특유의 긴장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플레이어가 적에게 발각되어 적이 쫓아오는데 이것도 플레이어를 너무 쉽게 놓치고 다시 순찰 상태로 돌아가서 게임의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총평
게임의 첫인상은 심오한 분위기와 컨셉으로 좋은 인상을 주었으나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첫인상과 다른 느낌에 아쉬웠던 작품이었습니다. 게임의 컨셉과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꿈과 현실을 왔다 갔다 하는 것과 염력과 시간을 느려지게 하는 능력을 사용하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액션도 여러 능력을 활용하고 잠입을 활용하여 게임을 진행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한글화도 공식적으로 지원해 주다 보니 스토리 이해가 언어적인 문제로 게임의 몰입이 깨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한글화 같은 경우는 한글화가 안 되어있는 구간도 있었고 자막이 잘리거나 하는 등 20% 부족한 한글화이다 보니 아쉬웠습니다. 스토리는 심오한 분위기와 다르게 임펙트가 없었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물 흐르듯 스토리를 보고 있자니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해할 수 있었으나 모든 스토리를 보고 기억에 크게 남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떡밥이라고 할만한 요소가 많았는데도 스토리 끝까지 해소되지 않는 것도 있었고 엔딩도 열린 결말 같은 느낌이어서 결론이 나지 않아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능력을 사용하면 정신력 게이지가 깎이고 이를 표현하기 위해 시야가 흐려지는 효과와 어지러움 같은 것을 연출해 놓았는데 이것이 너무 많이 나오고 강하다 보니 3D멀미를 많이 느꼈습니다. 버그도 게임이 진행이 안 되는 버그나 캐릭터가 지형에 껴서 못 움직이거나 하는 등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유발하는 버그도 있었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평균적으로 6시간 정도인데 컷신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적 AI는 생각 이상으로 좋지 않아서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려서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첫인상은 좋았으나 플레이할수록 완성이 덜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듬는 작업을 더 했다면 평가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평가
추천하는 플레이어
1. 심오한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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