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S4

[PS4]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플레이 후기

by Zaeito 2023. 11. 5.
반응형

[PS4]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Middle-Earth: Shadow of War

 

기본정보

 

발매일 2017년 10월 10일
제작 모노리스 프로덕션
장르 3인칭 ARPG
심의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공식 트레일러

 

 

간단한 게임 소개

 

적진 뒤로 가서 군대를 구성하고, 요새를 정복하고, 내부에서 모르도르를 지배하세요. 수상 경력에 빛나는 Nemesis System이 어떻게 모든 적과 추종자들과 함께 독특한 개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지 경험하고, 이 장대한 중간계의 새로운 이야기에서 어둠의 군주 사우론과 그의 반지악령의 모든 힘에 맞서세요.

Middle-earth™: Shadow of War™에서는 아무것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공식이미지

 

반응형

 

플레이 타임 & 기간

 

플레이타임: 36시간

플레이기간: 2018년 01월 13일 ~ 2018년 01월 19일

www.exophase.com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1. 한글 지원: 정식으로 한글 지원을 하다 보니 플레이하는 데 좋았습니다. 스토리부터 오크의 특성들과 장비의 세트 효과, 적을 심문할 때 선택하는 선택지 등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알아야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보니 한글 지원은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오크 특성을 볼 때 좋았는데 대장 오크들은 각자의 장점과 약점들이 있고 오크들의 개성이 다르다 보니 장점과 약점도 매우 다양하며 플레이어와 만날 때 하는 대사도 있다 보니 한글 지원이 없었다면 게임을 즐기는 데 무리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전투: 전투는 은신과 난투를 선택할 수 있는 전투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할 요소들도 많다 보니 전투의 변수가 많았습니다. 전투는 상대의 공격을 패링하고 공격하고 회피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검을 활용한 근접 공격과 활과 화살을 활용한 원거리를 활용해 상황에 맞게 전투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요소는 우리에 갇힌 카라고르를 풀어주면 카라고르가 날뛴다거나 화약통 터트려 주위에 피해를 주거나 스킬을 활용해 횃불을 향해 쏘면 순간 이동하여 횃불을 망치로 내리쳐서 큰불을 일으키는 등 주변 환경을 활용한 스킬들이 많다 보니 이를 활용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크 대장들을 상대로 같은 전투 스타일을 반복하면 그에 적응하여 해당 전투 스타일이 통하지 않게 되는 상황도 발생하다 보니 여러 가지 전투 스타일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여러 스킬과 장비 등을 얻을 수 있는데 이를 공성전이나 많은 오크들과 싸울 때 강해졌다는 체감을 느낄 수 있는 전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3. 스킬: 플레이어가 레벨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스킬부터 룬 시스템으로 무기에 장착할 수 있는 스킬, 특정 장비 세트를 맞추면 생기는 효과 등 다양한 스킬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육성할 때 플레이어 레벨부터 장비, 룬 등 다양한 요소를 얻어서 강해지는 재미가 있었으며 게임의 진행에 맞게 플레이어가 점점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4. 네메시스 시스템: 이 게임의 메인인 시스템입니다. 간단하게 플레이어가 오크들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 오크가 플레이어를 처치하면 오크 대장으로 승급하며여러 특성이 생깁니다. 적인 오크 대장을 세뇌해 자신의 아군으로 영입할 수도 있으며 죽었던 오크 대장이 낮은 확률로 살아 돌아오거나 오크 대장들이 강해지기 위해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세웁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보다 강한 오크 대장은 모욕을 통해서 레벨을 낮출 수도 있으며 다음에 만나면 이를 기억하여 대사가 달라집니다. 이는 플레이어를 처치하였을 때나 플레이어가 도망갔을 때도 해당이 되며 플레이어가 해당 오크 대장을 만났을 때 이를 기억하며 관련된 대사를 합니다. 이를 통해서 오크 대장들의 생동감을 더해주어서 좋았습니다.

5. 랜덤 이벤트: 오크 대장들의 관련된 랜덤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적 오크 대장의 매복이나 죽음에서 다시 돌아오는 연출 플레이어가 죽음의 위기에 처해있을 때 구하러 오는 아군 오크 대장, 강해지기 위해 자신을 극한으로 모는 오크 대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게임의 생동감을 더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이벤트도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발생하다보니 같은 플레이의 반복일 수 있는 게임에 새로움을 주는 요소여서 좋았습니다.

 

6. 디자인: 몬스터 디자인부터 맵 디자인까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몬스터는 오크와 야수들이 메인인데 오크는 오크, 우르크, 올로그가 있고 야수로는 와이번, 그라우그 등이 있습니다. 오크들은 다양한 직업이 있다 보니 외양부터 성격 개성 등이 다양해서 매번 새로운 오크를 만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야수들은 상황에 맞게 전장을 누비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맵은 공성전을 하기위한 성부터 진지 등 세세한 부분에서 여러가지가 구현이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임이 잠입,은신 플레이도 가능하다 보니 이를 고려하여 만들어진 맵 디자인도 좋았습니다.

7. 플레이타임: 오크 대장들을 아군으로 만들고 여러 장비와 지역들을 탐험해야 하다 보니 플레이타임이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파밍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메인 스토리 또한 어느 정도 볼륨이 있다 보니 좋았습니다. RPG라는 게임 특성상 어느 정도 육성을 해야 하다 보니 육성 쪽으로 시간을 더 투자하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육성해야 하는 것도 장비부터 스킬, 아군 오크 영입 등 다양한 요소가 있다 보니 육성을 하다보면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 육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강해지는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어서 육성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메인 스토리 말고도 추가로 할 요소가 많다 보니 플레이타임도 길어지고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1. 공성전: 게임을 진행하면서 여러 영토를 점령해야 합니다. 그 과정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공성전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오크 군대와 여러 가지 공성 무기 일반 오크와 야수들을 활용하여 성의 여러 지역을 점령하면 최종적으로 대군주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해당 성을 점령하는 시스템입니다. 공성전에 들어가기 전 아군 대장 오크들을 데리고 갈 수 있으며 각종 공성 장비나 여러 장비를 강화하여 전투를 유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공성전에서는 혼자서도 점령할 수 있으며 상대의 성에 스파이를 심거나 하는 등 여러 방법을 사용할 수 있어서 피해를 보지 않고 성을 점령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공성도 있다면 수성도 있는데 공성전에 비해서 준비할 요소가 적다 보니 피해를 어느 정도 감수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공성전시에 상대 대장급 오크를 스파이를 통해서 전부 아군 오크로 배치하면 훨씬 수월하게 대군주와 바로 전투가 가능하나 수성전에서는 아군 오크들의 어느 정도 피해를 감안해야 하다 보니 좋은 아군을 잃었을 때 아쉬움이 매우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플레이를 진행할수록 오크 대장들의 레벨이 높아지면서 일반 오크와 야수들이 주는 데미지가 체감이 안될정도가 되다 보니 결국에는 누구의 오크 대장이 더 강한가의 싸움이 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처음에는 재미있었고 여러 전략을 통해서 공성전과 수성전을 플레이하였지만 이러한 플레이가 너무 많이 발생하다 보니 지루하게 느껴졌으며 나중에는 미니게임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공성전이라는 이름에 무게감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2. 오크 대사 스킵 부재: 대장급 오크가 나올 때마다 플레이어에게 대사를 하는 게 있습니다. 대사는 해당 오크의 성격에 따라 바뀌며 그 내용도 천차만별이다 보니 한명 한명의 오크가 특별하다고 느껴지게 해주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게임을 진행할수록 많은 수의 오크 대장들이 등장하고 많은 오크 대장과 전투를 벌이다 보니 등장할 때마다 대사를 하는 것이 처음에는 인상적이었으나 게임을 진행할수록 게임의 흐름이 끊기게 되는 요소였습니다. 오크 대장들이 대사를 하는 경우는 매복, 플레이어 첫 인지, 플레이어 공격 등 여러 상황에서 하게 되는데 치열한 전투를 하고 있을 때 합류한 오크 대장이 많으면 많은 대사를 다 들어야 해서 상황에 따라서는 게임의 몰입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총평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절대 반지가 메인으로 게임이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절대 반지가 가지고 있는 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오크들의 디자인은 똑같이 생긴 오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외향부터 성격, 특성까지 다양하다 보니 새로운 오크 대장들을 만나는 재미가 있었고 새롭게 만날 때마다 플레이어에게 대사를 하는 것으로 해당 오크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 오크 대장이나 강한 오크대장과 전투를 하여 아군으로 영입해 올 수 있다 보니 자신만의 오크 군단을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RPG 게임 특성상 육성이 동반이 되어야하는데 캐릭터 레벨부터 장비, 룬, 오크 대장까지 여러 육성 요소가 있어서 캐릭터가 강해질 수 있는 수단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공성전도 자신의 오크 군대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수단이었고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자신의 오크 군대와 전장에서 같이 싸운다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전투를 통해서 지역을 점령하고 마지막에는 대군주를 쓰러뜨리면 해당 성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를 통해서 아군 오크 대장을 잃을 수 있다 보니 아군들이 쓰러질 때마다 안타까움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에 몰입이 더욱 되었으나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공성전과 수성전의 횟수가 많아지다 보니 큰 전투로 느껴졌던 공성전이 나중에는 미니게임정도로 밖에 안 느껴지게 되어서 아쉬웠으며 공성전도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대장 오크의 레벨이 높으면 전투에서 이기다 보니 누구의 오크 대장이 더욱 강한가 하는 비교의 장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 게임의 메인인 네메시스 시스템은 게임을 좀 더 생동감 있게 해주었으나 새로운 오크 대장을 만날 때마다 하는 대사는 스킵이 되지 않다 보니 전투 중 대사를 들어서 전투의 흐름이 깨지거나 많은 오크 대장들을 동시에 만나면 각자의 대사를 들어야 하다 보니 대사만 몇분을 듣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게임 후반에는 이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신만의 오크 군단을 만드는 재미에 빠져서 강한 오크를 영입하기 위해 캐릭터를 육성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오크 군단을 만드는 재미가 있었고 그에 못지않게 메인 스토리도 재미있었으며 추후에 후속작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평가

www.metacritic.com

추천하는 플레이어

1. 판타지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

2. RPG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

3. 자신만의 오크 군대를 만들고 싶은 플레이어

반응형